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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돈으로 꼬셨다는 소문…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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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정석원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힐링캠프'서 백지영은 "남편이 들은 소문은 '백지영이 차를 사줬다'는 얘기다"라며 "입고 있는 옷부터 싹 다 해줬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유리는 "직접 제보해 준 사람은 정석원이다"며 정석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정석원은 "사실 우리가 연애 초반에 많이 싸웠다. 누가 수입이 많고 적고 이런 부분이 정말 싫었다"라며 "연애 초기 백지영에게 선물을 받으면 돈을 꿔서라도 선물을 사줬다. 신발 두 켤레를 선물 받은 후 통장에 있는 돈 박박 긁어 선물하며 일부러 그런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신발 두 켤레를 선물 받은 후 부담스러웠는지 나한테 가방을 사줬다"라며 "정석원은 남자가 선물 받는 것에 대해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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