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JYJ 김준수가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인기상 기록을 세웠다.
김준수는 10월7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기상 수상 후 김준수는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뜻깊은 자리에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뻐 일본에서 달려왔는데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디셈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김준수는 배우 최초로 당시 3천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회 공연을 완전 매진시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1년 2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총 3만2천석)과 6월 성남 아트센터에서 열린 ‘모차르트’ 앙코르 공연(총 2만3천석)을 매진시키고 2012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본인 출연분 14회차 5만5천석을 30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는 ‘엘리자벳’ 초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올해 재연으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3만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다시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 김준수의 브랜드를 굳혔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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