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요즘 세련된 외모와 말솜씨로 단 1시간에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청자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가 인기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호스트는 홈쇼핑 채널에서 게스트와 짝을 이뤄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이나 특징을 설명하는 직업이다.
GS샵,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에 소속된 대기업의 경우 회사 내규에 따라 초봉이 결정되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경우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연봉이 억 원대까지 올라가며 나이제한이 없고 특별한 학과나 자격증이 요구되지 않아 도전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날이 갈수록 쇼호스트의 경쟁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한편 이미 쇼호스트로써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는 이들 중에는 더 큰 꿈을 위해 새로운 비전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어 두 주인공을 소개한다.
1. 김효석- “전설의 쇼호스트에서 설득의 달인으로”
분당 3000천 만 원이라는 기적의 매출을 올렸던 CJ 오쇼핑 쇼호스트 출신 김효석씨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보험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효석씨는 아나운서, 쇼호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에서 최고를 경험한 이시대의 인재상이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재 쇼호스트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아카데미의 대표라는 명함과 세일즈맨들의 멘토가 되어 설득의 기술을 전파하는 ‘명강사’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다양한 방송매체에서도 그의 ‘설득의 기술’을 담기위해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김효석씨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김효석 홈쇼핑’을 설립하는 그날까지 그의 열정어린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2. 송희영- “천생 쇼호스트에서 천생 교육자로”
송희영씨는 참 아름답다 하지만 홈쇼핑 속 쇼호스트 송희영씨는 더 아름답고 반짝 반짝 빛난다. 그는 방송 17년 경력의 베테랑 쇼호스트이다.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에서 탁월한 PT실력을 뽐내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송희영씨. 그의 P.T에는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다. 좋은 제품에 그녀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진심이 담긴 방송을 해왔다.
쇼호스트로서 이름을 날리던 그는 또 다른 꿈을 꾼다. 바로 자신과 같은 쇼호스트를 꿈꾸는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삶인 것이다. 그는 현재 김효석 쇼호스트 아카데미의 원장으로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들을 남김없이 전수하고 있다.
벌써 연속적으로 있었던 쇼호스트 공채에서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송희영씨.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진심어린 마음과 따뜻한 감성이다. 그의 제자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앞으로 더욱 많은 쇼호스트를 탄생시키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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