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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어닝 시즌' 관전 포인트는…삼성전자 실적 호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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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3분기 어닝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실적 추정치는 낮아졌지만 이미 선반영돼 주가에는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4조~35조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6% 가량 증가한 수준이지만, 7월 초 기준 추정치에 비해 8% 하락한 것이다.

그동안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지난달 중순 영업이익 기대치 하락세는 더욱 빨라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증시가 기업이익치 하향조정에 대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전망치 하락이 선반영돼 오히려 주가의 부담은 낮은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실적발표 시즌은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거시지표들의 개선을 확인한 이후 맞는 것이기 때문에 '실적 쇼크'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업종에 따라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지만 전기전자(IT) 대형주들에 대한 눈높이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분기까지 누적된 세트와 부품 재고가 부담 요인이다.

따라서 최근 영업이익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소매, 은행, 철강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장희종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모두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고 또 4분기에도 개선이 기대되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실적 발표는 미 연방정부 일시폐쇄(셧다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렸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 요인도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달은 외국인 수급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까지 28일 연속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외치며 기록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시장이 '외국인 장세'인 상황에서 실물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외국인 매수 강도가 유지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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