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0조1000억원으로 최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제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글로벌 주요 경쟁사인 애플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범용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선 IM(IT·모바일)부문 비중이 여전히 64%로 가장 높지만, 실질적인 성장은 반도체에서 견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반도체 부문 호조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 늘어난 10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이제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에 대한 기대는 많이 사라졌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부품에서의 혁신이 다시 한번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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