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연구원은 "게이빌의 컴투스 주당 인수가격 3만2470원은 올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4배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다"며 "게임빌은 지난 7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620억원 등 연결 기준으로 현금성자산 1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빌은 지난 4일 컴투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215만5813주(지분 21.37%)와 경영권을 7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국내 시장을 CJ E&M과 위메이드가 과점하는 상황에서 NHN엔터테인먼트 등 풍부한 투자여력을 갖춘 대형 온라인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양사가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 등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컴투스의 창업자인 박지영 대표와 이영일 부사장이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개발 및 사업조직 등 인적자원에 대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시너지 효과 창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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