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이 화제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야간에 적용되는 경부하 전기요금을 원가보다 싸게 받아 최근 3년간 5조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경부하시간대 산업용 을종 전기판매 손실금은 5조4723억 원.
전력다소비 대기업이 많이 가입된 을종은 시간대별로 차등요금이 적용되며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인 경부하시간대의 kW당 공급가격은 50.5원으로 생산원가보다 13.3원이 낮다.
이는 피크시간대 전력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것이지만, 경부하시간대 전력의 50%를 상위 50개 대기업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국민이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보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차등요금제가 피크시간대 전력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차등률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한전의 적자 구조를 심화시키는 문제가 있다며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이라니 씁쓸하네" "국민 전기요금 올릴 생각말고 기업들 전기요금이나 잘 관리했으면"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요금 대박이네. 내 세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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