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start-up) 펀드’ 운용사들이 결정됐다. 스타트업 펀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성장사다리펀드’가 첫 번째로 출자하는 펀드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2013년 1차 스타트업펀드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스타트업펀드 조성금액은 총 1250억원이다. 이 중 성장사다리펀드에서 625억원을 출자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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