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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7년내 매출 50% 해외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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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건전성 강화 집중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절반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54·사진)은 4일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권을 통틀어 지금도 코리안리의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높지만 국내시장은 한계가 뚜렷해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23%(약 1조3000억원) 선이다.

재보험이란 보험사가 체결한 보험계약 일부를 다시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유사시 보험사의 보상 책임을 분담해 주는 ‘보험사를 위한 보험’인 셈이다. 코리안리는 한국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다. 한국의 재보험 시장은 1997년 완전 자유화돼 뮌헨재보험, 스위스재보험 등 글로벌 회사들이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다.

원 사장은 “국가 간 거래와 영업이 많은 게 재보험산업의 특성이라 신입사원 때부터 외국어 회화교육을 하는 등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은 해외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리안리의 소유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원혁희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고속승진하는 다른 오너들과 달리 지난 28년간 코리안리에서 한발 한발 경력을 쌓은 뒤 올 6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제 막 4개월째지만 조직 문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연례행사로 진행해온 에베레스트 등정, 백두대간 종주 등의 ‘등산 프로그램’을 폐지한 데서 잘 드러난다.

원 사장은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다 사회공헌 활동을 더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취임 후 그의 첫 대외활동이 집 짓기 봉사활동이 된 이유다. 코리안리의 국내 재보험 시장 점유율은 60% 안팎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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