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영 연구원은 "밤 사이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도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우려로 영국을 제외한 주요국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며 "미국 증시도 연방정부 폐쇄에 대해 정치권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우려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전날 국내 증시 휴장으로 아시아 증시 상승분이 미반영됐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야간선물이 상승했다는 점은 하단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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