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B남(南)' 저장탱크 단지에 있는 탱크 1개의 상부에서 물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염수 누출을 발견한 저장탱크는 지난 8월 고농도 오염수 약 300t이 새어나와 이중 일부가 인접한 태평양으로 빠져나간 저장탱크가 있는 장소와는 다른 원전 부지 바다쪽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저장탱크의 이음새 부부에서 틈새가 생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도쿄전력에 오염수의 바다 유출을 막고자 오염된 토양을 거둬들이라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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