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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2→7.6%, 인도 6.0→4.7%…ADB, 亞성장률 일제히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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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2→7.6%, 인도 6.0→4.7%…ADB, 亞성장률 일제히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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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망치는 2.8% 유지


중국과 인도 경제가 예상보다 나빠지면서 아시아 경제도 올해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일 올해 아시아 45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6.1%보다 소폭 둔화된 6.0%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ADB가 지난 4월에 내놓은 전망치 6.6%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ADB는 아시아 지역의 내년 성장률도 당초 전망치인 6.7%에서 6.2%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용 ADB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인도와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자금 유출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중국의 경우 미국,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 부진과 그림자 금융 등에 대한 개혁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봤다. 인도는 인프라 부족과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 부진, 재정적자 등이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ADB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8.2%에서 7.6%로 낮췄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7.4%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에 대해서도 올해 성장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4.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6.0%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ADB는 한국에 대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8%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내년 성장률은 당초 3.7%에서 3.5%로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ADB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이런 변화가 아직 아시아 신흥국들의 수출 증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ADB는 “양적완화 축소가 인도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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