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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세율 인상… 엔화 약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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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날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4월부터 8%로 올리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엔화가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이날부터 시행되는 소액투자비과세 제도는 특히 엔화 약세를 견고하게 할 장치로 여겨지고 있다. 이 제도는 투자원금 100만 엔 한도 내에서 위험자산에 투자한 자금의 매각 이익과 배당 등에 대해 최장 5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은행에 묶여 있는 개인 금융자산을 해외투자로 이끄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 전망은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평균 1136원이었으나 9월 이후 계속 떨어져 전날 1706원까지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저가 지속되면 한국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달러 대비 원화 강세와 엔화 대비 원화 강세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수출 산업 장기성장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며 "다만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 외환 당국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되면 원·달러 환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여 일시적인 엔·원 환율 하락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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