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3분기는 ‘설국열차’, ‘관상’ 등 흥행작이 박스오피스를 견인해 CJ CGV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부터 중국사업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00억원으로 컨센서스 315억원에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CJ CGV가 진출한 중국 영화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모델이 설비투자 위주에서 소비 위주로 전환한데다 도시화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에 CJ CGV의 운영 사이트가 신규 출점 사이트(영화관 지점)를 넘어서는 내년부터 중국사업이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도 극장사업자간 출점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무한하다는 점에서 기회의 땅"이라며 "올 4분기 국내 영화시장은 ‘깡철이’, ‘소원’, ‘화이’, ‘용의자’와 같은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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