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경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 연합 세미나' 시상식이 1일 서울 중림동 한경닷컴 본사에서 열렸다.
연세대 YIG 팀원들이 국내 유명대학 가치투자 동아리들과의 투자수익률 경쟁에서 최종 승리를 거둬 우승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진두지휘한 김영길 씨(연세대 경영4 · 사진 왼쪽)는 "다른 참가팀들이 모두 좋은 스토리를 가진 종목을 제시해 1등은 생각하지 못했다" 며 "투자 안목과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YIG는 의류업체 대현을 추천 종목으로 꼽아 대회 시작일인 8월2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1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상승률 6.5% 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김 씨는 종목 선정 배경에 대해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이 단기간에 낙폭 과대 현상을 보여 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황재활 한경닷컴 사장(사진 가운데)은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사회에 진출해서도 유능하고 창조적인 인물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현업에 진줄한 뒤 국내 '증권맨'들의 투자 잔치인 18년 전통의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YIG 대표 단상우 씨(연세대 경영4 · 사진 오른쪽)는 "학교 도서관의 전자신문으로 읽는 경제매체는 한국경제" 라며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의 애독자"라고 화답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경닷컴은 올 12월 초 '2014년도 전국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 연합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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