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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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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1일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 ‘포스코ICT 베트남’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1000억원 규모의 호치민 도시철도 1호선 사업과 대만 포모사그룹이 건설 중인 하틴 제철소의 원료처리설비 구축 사업 등을 맡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가 고속 성장함에 따라 신도시 고속도로 철도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법인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광석 포스코ICT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사무소 개설을 통해 포스코의 해외생산 기지에 대한 근접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의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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