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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주얼리 즐기던 여배우들, 공항에선 시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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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여배우들의 2013 F/W 공항패션의 공통점은?” 바로 거침없이 시크함을 발산한다는 점이다.

안방극장에서 재벌가 며느리 역을 연기하며 우아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던 한지혜, 재벌가 자녀 역의 이요원.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기는 김아중까지. 그런 그녀들이 공항에서는 마음껏 시크함을 발산했다.

그녀들의 시크함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코디네이션으로 이루어졌음은 당연지사. 공항패션인 만큼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팬츠와 셔츠 등으로 스타일링 했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룩의 시크함을 더욱 빛내는 주얼리로 공항에서도 여배우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우아한 그녀들을 시크하게 완벽 변신시켜 준 주얼리를 알아봤다.

청담동 재벌 며느리 벗고 블랙 & 화이트 시크녀로 변신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때로는 안하무인이지만 항상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화려하고 엘레강스한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줬던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청담동 재벌가 며느리 한지혜. 그런 그녀가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을 벗어 던지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블랙 & 화이트의 조화가 모던하고 심플하다. 오버 사이즈의선글라스와 무심하게 툭 걸친 카디건 또한 시크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역시 오버 사이즈의 메탈 링. 메탈이 주는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그녀의 시크함을 더한다.

한 손엔 투웨이 블랙 컬러 백을 손목에 걸치고 어깨에 걸쳐진 카디건 사이로 휘젓는 또 다른 한 손의 메탈릭한 링은 시크함을 더해주는 확실한 아이템. 오버사이즈 링과 실반지 느낌의 가느다란 너클링 또는 마디반지를 레이어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똑똑한 두뇌형 재벌녀는 그만! 프렌치 시크 무드 변신
‘황금의 제국’ 이요원


자녀를 둔 미시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배우 이요원은 SBS ‘황금의 제국’에서 책임감이 막중한 재벌가 자녀로 열연을 펼치며 카리스마 있는 재벌룩을 보여줬다. 럭셔리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요원의 패션은 연일 화제가 됐다.

그런 그녀가 인천공항에서는 편안한 프렌치 시크 블루 컬러를 활용한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푸른색 스트라이프, 딥한 블루 데님과 브라운 계열의 클러치와 토드백은 컬러 배열의 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셔츠의 포인트가 되는 블랙 프린지 디테일 포켓과 잘 어우러지는 블랙 컬러의 심플한 링과 메탈 링의 조화는 주얼리까지 완벽한 톤온톤 디테일을 살린 모습이다.

우아한 드레스가 생각나는 배우, 핑크 시크녀로 변신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배우 김아중의 대표작 영화 ‘미녀의 괴로워’ 뚱녀에서 미녀로 변신하며 한없이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패션을 보여준 이후, 레드카펫에서의 화려한 드레스로 각인됐다. 그런 부분에서 적어도 대중들에게 각인된 그녀의 스타일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녀의 공항패션은 예상을 뒤엎었다. 핑크 계열의 셔츠와 팬츠, 핑크 컬러 프레임의 캣츠 아이 선글라스로 페미닌의 대표적 컬러 핑크를 선택했지만 앵클부츠와 베이지 트렌치코트로 시크 무드를 더했다.

톤온톤 컬러의 매력을 충분히 활용한 김아중의 공항패션은 주얼리에도 반영됐다. 베이지 컬러의 워치와 겹겹이 레이어드한 핑크, 베이지 톤의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것. 주얼리 하나하나  대충 매치하지 않는 그녀의 완벽한 스타일링 법칙이 페미닌과 모던함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만들어냈다.
(사진제공: 키스바이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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