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부문 고객 만족도에선 금호고속이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역대 11번째 1등이다. 금호고속 등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고속버스 산업의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종합 예매 시스템과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만드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선 게 주효했다.
금호고속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요소별로는 출발시간 정확성과 안내방송, 냉난방 시설, 서비스 대비 가격에서 경쟁사 대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도시가스도 도시가스 부문에서 11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시가스 가격 인상 속에 요금적용 방식을 발열량 기준으로 바꾸는 노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도시가스 산업 만족도도 작년보다 올라갔다.
부산도시가스는 연결 신청 용이성과 방문 시간 준수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업 내용과 사용 요령을 잘 설명하고 요금을 납부할 때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편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주유소 부문에선 SK에너지가 3연패했다. 2010년 이전에 1위를 차지한 것까지 합하면 14번째다. 주유소들은 고유가, 높은 유류세, 알뜰주유소의 공세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에너지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다른 주유소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장과 용모 응대 신속성 면에서도 경쟁사들을 앞질렀다. 고객들은 SK에너지가 고객만족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하철 부문 고객 만족도에선 광주도시철도공사가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엔 대구도시철도공사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올해는 역전했다. 올해까지 역대 5회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경쟁 구도 속에서 지하철 산업의 만족도는 작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성과 편리성뿐만 아니라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열고 있는 노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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