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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고교 테샛 강좌…"사고력 키우기·논술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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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 정규강좌로 테샛반 개설

한남대·한성대·대구가톨릭대 등 교양 과정에 2학점 TESAT반
고려대 평생교육원은 26일부터 목요 야간 특강 운영




새 학기를 맞아 대학과 고교에 테샛 강좌 개설 열풍이 불고 있다. 테샛이 국내외 경제흐름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종합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엔 단기 과정뿐만 아니라 정규 테샛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충남 대전의 한남대는 올들어 교양 강좌로 테샛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팀이 개설한 이 강좌는 ‘취업과 경제·경영(TESAT)’으로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 자격증 취득이 목표이며 2학점 교양과목이다. 경제·경영학과는 물론 법학 인문학 공학 예체능 등 전공과 관계없이 3, 4학년생 13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강좌를 맡고 있는 오대원 교수(중국통상학과)는 “올해초 한 반을 개설했는데 인기가 좋아 2학기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두 반으로 늘렸다”며 “기출문제 풀이와 경제이슈 분석 등 학생들이 테샛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초점을 맞춰 수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은 학생들이 테샛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10시 ‘테샛 특강반’을 운영한다. 테샛이 올해초 학점은행제에 따라 정부로부터 14~20학점의 경제·경영학점을 인정받음에 따라 학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고려대 관계자는 “평생교육원 학생들은 대부분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데 학점이 인정되는 자격증을 잘 모르는 것 같아 테샛반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의 테샛 특강은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에서 지원한다.

한성대도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양 과목으로 테샛 강좌를 개설했다. 정치화 교수가 강좌를 맡는다. 정 교수는 “테샛은 경제이론을 배우고 이를 최근의 경제흐름에 접목해 자신만의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시험”이라며 “면접 등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경상대학도 이번 학기에 테샛 정규 강좌를 개설했다. 테샛 전문강사인 조정조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수강생들은 11월 17일(일) 시행 예정인 21회 테샛에 단체로 응시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자격증도 딸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김진희 경영학과장은 “취업 시험과 면접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경제나 경영 지식만이 아니라 최근의 국내외 경제흐름이나 경제이슈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게 된다”며 “테샛은 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안성마춤인 시험”이라고 밝혔다.

또 광운대는 한국경제신문사와 손잡고 교양과정으로 ‘경제신문 읽기’ 강좌를, 서강대 경영대는 ‘CEO 경영 특강’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성신여대도 테샛 정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 인하대 세명대 안산대 등 방학 등을 활용해 단기 테샛 강좌를 여는 대학도 많다.

테샛 강좌 개설 바람은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도 불고 있다. 서울의 H고 J고 Y여고, 충남의 C여고, 대구의 K여고 등 많은 학교들이 경제 담당 교사나 외부 강사를 활용해 방과후 테샛 과정을 개설했다. K여고 선생님은 “테샛을 준비하면 경제지식은 물론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며 “논술 시험 준비에도 아주 유용하다”고 귀뜸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테샛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이나 고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사를 파견, 테샛 문제유형과 공부법 등을 소개하는 무료 강좌를 해준다. 또 전문 강사도 소개한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11월 테샛·주니어 테샛 9월 30일부터 접수

한국경제신문은 ‘제21회 테샛’과 ‘제8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9월 30일부터 11월4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1회 테샛은 11월17일(일)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창원 울산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이번 시험에는 춘천에도 고사장이 개설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8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
니다.

동아리대항전 대상에 300만원이 수여되는 등 대학생 고교생 직장인 중학생 초등학생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총 1500만원)도 지급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

▨ 제21회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11월17일(일)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접수 : 9월30일~11월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 11월26일
○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 제8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11월17일(일) 오전 10시~11시 10분
○원서접수 : 9월30일~ 11월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 11월26일
○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
○문의 : (02)360-4055

테샛 홈피 www.tes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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