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 열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매년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대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2001년 문을 연 인천공항은 연평균 여객 수요가 6% 이상 증가하고 있어 2017년께는 여객터미널과 항공기 계류장 등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38만4000㎡)로 건설되는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1800만명의 여객 수요를 처리할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2조2000억원)을 비롯해 계류장(56개), 연결교통시설(9200억) 등을 함께 세우는 이번 3단계 건설사업에는 총 4조9303억원이 투입된다.

2017년 말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 능력은 44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늘어난다. 화물처리 능력도 450만 t에서 580만 t으로 증가해 인천공항의 경쟁력(국제화물 2위·여객 9위)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특히 건설 기간에 약 9만3000개의 일자리와 12조3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 속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3단계 건설사업은 9만3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17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창조경제의 훌륭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