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몰려…상업지역 학원가 예상
동탄지역 '반도유보라' 6천여 가구 공급 계획…브랜드 프리미엄 전망
수도권 최대규모의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2.0'은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을 최적으로 갖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저밀도주택지구가 있어 조망에 막힘이 없다. 인근에는 치동천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무봉산과 경관녹지로 둘러싼 자연친화적인 입지이다. 무봉산의 최고 높이는 360m 정도이며 험한 산새는 아니다. 때문에 단지가 산 속에 묻혀 있는 느낌 보다는 산과 어우러지는 모양새를 갖출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배치된 점은 장점이다. 일체형 교육이 가능한 단지여서 자녀들의 통학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길조차 건널 필요가 없다. 초등학교와 붙어있는 단지다보니 주변 도로는 스쿨존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스쿨존으로 지정되면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은 저속으로 통행을 해야한다. 때문에 단지 주변의 소음도 다른 단지들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들과 맞닿은 지역에는 상업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주변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이 지역 상업시설에 학원이 밀질될 가능성이 높다.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설수 없는데다 신도시 내에서 초·중·고가 나란히 배치된 곳은 유일해서다. 더군다나 시범단지 학교 주변으로는 공원이 배치되어 있고 상업시설이 밀집된 곳은 KTX 동탄역 정도다.
그러나 동탄역 주변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과는 맞지 않는 유흥시설이나 유해시설도 들어서는 탓에 '동탄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2.0' 주변의 상업지역에 학원가가 조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학원가가 조성되면 병원이나 슈퍼, 식당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자연스럽게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지역은 동탄국제고가 새로운 명문고로 떠오르는 등 교육열기가 뜨거운 곳"이라며 "단지가 학교와 가까운 장점 외에도 학원가로 유력한 지역이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탄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2.0'은 동탄신도시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동탄에서 꾸준히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인지도와 브랜드력을 쌓아왔다. 동탄시범 다은마을 월드반도유보라(1496가구), 동탄나루마을 월드반도 유보라(1268가구)가 있고 지난 3월 분양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904가구) 까지 공급을 주도했다. 이번 분양의 분양물량과 내년에 분양될 예정인 동탄역 부근의 A2블록과 A37블록의 아파트까지 합하면 총 6000여가구가 '유보라' 문패를 달게 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인프라와 지리적 장점도 고스란히 누리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KTX동탄역과 GTX(개발예정) 등과 인접해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KTX를이용하면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전국을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증설과 입점업체의 증가, 꾸준한 인구유입 등은 동탄2신도시가 기대를 끄는 이유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의 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서 오는 27일 문을 연다. 1599-0026
화성=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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