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중국 국부펀드 CIC, 세계 최대비료회사 2대 주주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국 국부펀드 CIC, 세계 최대비료회사 2대 주주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세계 최대 칼륨비료 회사인 러시아 우랄칼리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우랄칼리는 세계 칼륨비료의 약 20%를 공급한다.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CIC는 우랄칼리의 전환사채를 만기보다 1년 앞당겨 주식으로 전환해 12.5%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주주인 러시아 재벌 슐레이만 케리모프(지분 22%)의 뒤를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칼륨비료는 염화칼륨과 황산칼륨 등 칼륨 성분이 함유된 칼리질 화학비료다. 식물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과실의 색상과 당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비료의 주성분인 칼륨(K)은 캐나다와 호주 러시아 등 세계 12개국에서만 생산돼 수입국들보다 우위에 서 있다.

    인도 브라질과 더불어 칼륨비료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은 현재 자국에서 소비되는 칼륨비료 중 약 70%를 수입에 의존한다. 러시아 국영 투자은행 VTB캐피털의 애널리스트인 엘레나 사크노바는 “중국은 CIC를 통해 칼륨 가격과 화학비료 회사의 경영실태 등 각종 민감한 정보들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랄칼리와 수입 협상을 하면서 점점 더 강경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기사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소유진 남편, '밥장사'로 수백억 벌더니…</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