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스위스프랑 규모…발행금리 연 1.471%
크레디트스위스와 UBS 발행 주관
이 기사는 09월25일(15: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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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25일 5년6개월 만기로 2억스위스프랑(약 2억2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한전이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발행금리는 연 1.471%였다. 발행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와 UBS가 맡았다.
한전은 “9월 둘째주 현지에서 투자설명회(NDR)를 실시하는 등 20년만에 스위스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금리는 다른 한국 기업이 해외채권을 발행할 때 벤치마크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다른 회사채 원리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 조달재원을 더욱 다변화하고 틈새시장을 발굴해 금융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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