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대학 투자동아리들의 주식투자 실력을 겨루는 '제1회 한경 대학생 주식투자 동아리 연합 세미나'의 투자대회 종료일이 하루 앞두고 있다. YIG(연세대)와 KUVIC(고려대)의 희비가 엇갈려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YIG(연세대) 추천 종목인 대현은 전날 대비 45원(1.91%)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마감가는 2360원. 대회(8월 29일) 시작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타며 승승장구했다. 누적수익률은 8.0%에 달한다.
SRS(서강대) 추천 종목 코리아에프티(2.15%)도 누적 수익률이 양호한 편이다. 전날 475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 0.42% 하락했다.
RISK(고려대)의 추천표를 얻은 동일금속(1.27%) 주가는 이달 들어 부진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보합권인 1만1900원에 머물러있다.
KUVIC(고려대) 추천 종목인 HB테크놀러지의 성적이 가장 저조하다. 전날 1700원으로 마감해 대회 개시후 4.2% 미끄러졌다. 이날도 2.06% 떨어져 마이너스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STX팬오션은 전날 23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IA(이화여대)의 추천 종목인 STX팬오션은 대회 시작 이후 전날까지 2.0% 하락했다. HB테크놀러지 다음으로 누적 수익률이 낮다. 현재 0.21% 떨어졌다.
한경닷컴은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총 5개 대학 동아리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 달간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을 추천한 동아리에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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