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은 전문분석기관 딜 로직을 인용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이달 들어서만 39억80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집계했다.
이로써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채권 발행 규모가 미국의 출구 전략이 처음 시사된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현 3분기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발행된 채권의 36%를 차지해 역내 1위를 회복했다고 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밝은 경제 전망과 견고한 금융 구조 때문에 최근 아시아의 다른 신흥국에 비해 '안전한 투자처'란 위상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 배경으로 지난달 말 현재 3310억9000만 달러에 달한 기록적 보유 외환과 올해 5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한 경상 흑자가 도사리고 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도이체방크의 아시아 채권 투자 책임자 헤르만 반 덴 발 베이케는 저널에 "한국이 탄탄한 공공 재정과 견고한 채권시장, 그리고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갖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선진시장으로 인식되면서 미국의 세련된 투자자에게도 매력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양현석, 한방에 250억 날리더니 '이럴수가'</li>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차승원 아들, 성폭행 K양과 첫 대면에서…</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