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사진)이 일본 수입차와 한국전통공예품을 접목한 독특한 마케팅을 펼친다.
한국도요타는 대형 세단 아발론 출시를 기념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아발론이 출시되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매달 전통 공예 무형문화재가 제작한 작품을 선정해 도요타 전시장에 전시하고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도자기 등 공예품을 증정한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한국의 전통 공예와 디자인으로 꾸민 아발론 특별 전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일본 수입차라고 해서 한국 문화와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며 “한국 전통공예품의 진가를 알리고 도요타의 대표 모델인 아발론의 역동미와 우아미, 세련미도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나카바야시 사장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일본 대신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전국 전시장에 내거는 등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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