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최근 각 방송사에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열애’, ‘수상한 가정부’부터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까지 다양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의 드라마들이 방영을 시작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극중에서 선보일 스타일에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인기와 비례해 스타들의 패션은 그만큼 이슈가 되기 때문.
최근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들의 시청률 전쟁보다 더 치열한 스타일 대결을 모아봤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의 패션에 주목해보자.
■ 최지우-왕지혜, 수상한 가정부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최지우의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이슈를 모았다.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수상한 가정부’는 독특한 드라마 내용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은 최지우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캐릭터에 맞춘 패션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는 블랙 트위드 재킷에 화이트 블라우스, 블랙 스커트로 단정하면서 신비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반면 윤송화 역의 왕지혜는 같은 블랙룩이지만 화려한 아이템을 스타일링했다. 블랙 레더 스커트에 유니크한 니트 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 강렬한 룩을 선보였다.
■ 최윤영-서현, 열애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 ‘열애’가 방영을 앞두고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한유정 역의 최윤영과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 연기를 시작하는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 이슈를 얻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처럼 이들의 제작발표회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각각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지기 싫어하고 악착같은 근성을 지닌 역의 최윤영은 발표회에서는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 반전매력을 뽐냈다. 어깨 부분에 아일렛 자수 장식이 가미된 원피스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반면 수의사가 꿈인 한유림 역의 서현은 여성스러운 원피스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니크한 패턴이 독특한 레드 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 하연수-서예지, 감자별 2013QR3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은 시트콤의 신이라 불리는 김병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등 중견 연기자와 하연수, 서예지 등 신인 배우들이 호흡을 맡아 새로운 시트콤을 선보인다.
뉴페이스 하연수, 서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이들의 극중 캐릭터와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특히 발표회에서 똑같이 레드 원피스를 선택한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춰 색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하연수는 짙은 레드 원피스에 블랙 칼라와 벨트 장식으로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서예지는 심플한 레드 원피스에 볼드한 목걸이로 세련된 느낌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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