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올해 전국 관람객이 사상 최초로 2억명을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분기엔 설국열차(931만명), 관상(687만명), 숨바꼭질(560만명) 등의 흥행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4%, 67.7% 증가한 2342억원, 3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객 수 증가가 더뎠던 2분기와는 달리 관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덕분에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매력점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아직은 주가가 국내 영화 흥행에 동행하는 측면이 크지만 내년부터는 해외 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커지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CJ CGV는 내년에 중국에 10개, 베트남에 4개 사이트를 추가하며 해외 사업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또 4D플렉스와 미국 법인의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자회사의 실적 기여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