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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대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흥행 예감…상담 첫날 2만여명 전화문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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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대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흥행 예감…상담 첫날 2만여명 전화문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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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전후 신혼부부 많아 경쟁률 50 대 1 달할듯
수익공유형 관심 더 높아




“결혼할 사람과 연소득을 합치면 1억원 가까이 되는데 대출받을 수 있나요.” “대출심사 대상으로 5000명을 선정한다는데 선착순인가요.”

연 1%대 저리로 빌려주는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사전 상담 첫날인 23일 우리은행 본점과 각 지점에선 이런 문의가 이어졌다. 오전엔 다소 한가한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문의가 몰리기 시작했다. 각 지점의 대출 창구엔 전화문의까지 합쳐 평균 3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990개 점포에서 이날만 3만여명이 상담을 받았다”며 “대출대상자 3000명을 선정하기 위한 경쟁률은 50 대 1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30대 신혼부부 문의 이어져

상담한 사람 대부분은 30대 전후의 신혼부부나 예비 부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살이를 하는 50~60대 서민층의 문의도 일부 있었다.

대출 자격과 관련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대출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로, 대출 신청일 기준 가구주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 가능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전용면적 85㎡,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제한된다.

수익 공유형은 주택기금에서 집값의 최대 70%(2억원 한도)까지 연 1.5%로 빌려주고, 주택 매각 때 이익이 발생하면 일부를 주택기금에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손익 공유형은 주택기금이 집값의 최대 40%(2억원 한도)까지 초기 5년엔 연 1%, 이후엔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구입자와 기금이 매각 손익을 나눠 갖는다.

윤상구 우리은행 일산 지점 부부장은 “손익 공유형의 금리가 초기 5년엔 더 저렴하긴 하지만 수익 공유형이 대출 한도가 더 많아 고객들도 수익 공유형으로 좀 더 쏠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10월1일 선착순 5000명 접수

대출 자격뿐만 아니라 대출 가능성과 일정도 주요 문의 대상이었다. 대출 요건에 맞는다 해도 대출 대상자는 3000명에 불과해 실제 대출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우리은행 개포중앙지점을 찾은 김가연 씨(32)는 “연 1%대의 대출상품이 나왔다는 정도만 알고 구체적인 대출요건을 물어보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며 “대출 요건에는 부합하는데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제 대출받을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대출심사 평가는 신청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 △차주의 상환 능력 △대상주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100점 만점으로 진행한다.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는 △무주택 기간 △가구원 수 △자산보유 현황 등이 포함되며 장애인·다문화·신혼부부·노인부양 가구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심사 일정은 다음달 1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0명을 접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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