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관상'은 22일 52만64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87만3583명.
특히 '관상'은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232만 명, 주말 이틀 동안 약 132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추석 이후에도 흥행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더욱이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연기와 인기를 동시에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흥행 이유에 멀티캐스팅 효과도 손꼽히고 있다.
한편 '스파이'는 17만5496명(누적관객수 284만318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컨저링'은 17만4259명(누적관객수 80만2347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영화 '관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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