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올 12월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일 "10월 FOMC 회의까지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기지표가 한 번씩만 발표돼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기에 시간이 촉박할 것" 이라며 "Fed의 경제전망을 담은 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를 12월 회의에서 결정을 내리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Fed는 지난 17,18일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과 달린 현재 월 850억 달러의 채권매입 규모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12월 FOMC 회의는 12월 17,18일 열린다.
그는 또 "양적완화 종료 시기도 기존 예상 시기인 내년 2분기에서 1분기 늦춰진 3분기가 될 것" 이라며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지난 6월과 달리 9월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양적완화 축소 규모는 월 1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2016년 1분기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노동시장은 실업률 수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판단한다" 며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 2%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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