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피부미인으로 손꼽히는 송혜교나 한가인, 이영애 같은 연예인들의 특징은 모두 아기 같은 맑은 피부를 가졌다는 점이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주름 하나 생겨날 틈 없이 탱탱하고 매끄러운 이들의 피부는 모든 여성의 희망사항일 것이다.
이러한 피부는 상당 부분 타고나는 것이지만 아무리 좋은 피부를 타고났다 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세 망가지는 것이 피부다. 반대로 선천적으로 거칠고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관리를 잘 하면 건강하고 예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피부미인의 관건은 타고난 피부가 아니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이다. 이에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다면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미인은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피부와 피부의 근간이 되는 건강관리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끊임없는 노력과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필수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전 보니엘의원 피부과 신캐더린 원장에게 들어 보았다.
충분한 숙면은 피부를 윤택하고 맑게 해준다. 밤샌 다음날 아침의 피부를 보면 하룻밤 사이에 눈에 띄게 늙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이는 사람의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간이 바로 외부자극이 없는 수면시간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고 색소침착을 일으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가능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하고 외출할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각질이 생기거나 잔주름이 증가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이 기본. 특히 세안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화장품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실내습도를 높인다.
인체의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좋은 물은 피부에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인체에 들어온 충분한 양의 물은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노폐물 배출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줘 피부가 투명해 지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초콜릿, 사탕 등 당분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과일, 야채 등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서 피부에 영양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피부노화방지, 시금치, 고구마, 고추, 양파는 피부미백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사람은 기미·주근깨 등의 잡티뿐만이 아니라 여드름 자국, 잔주름, 탄력이 떨어져 넓어진 모공 등 2~3가지의 피부 문제를 동시에 갖게 된다.
따라서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와 함께 보다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한 비결이라 하겠다. 특히 최근 이 같은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술법이 등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V는 세 가지 모드를 활용, 다양한 피부 병변의 맞춤형 레이저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 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복합적인 피부 치료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안면홍조 및 피부 탄력 등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
단, 신캐더린 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 및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한다”며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 진단을 받은 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피부미인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일상의 작은 습관을 바꾸고 꾸준히 신경 쓰고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이에 나날이 늙어가는 피부를 보며 한숨만 쉬지 말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피부미인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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