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위조 부품 검증서 스캔들로 가동이 중단된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 시점이 내년 중순까지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됐지만 재가동 시점은 올 10월~11월 초로 크게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정상화 궤도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해당 원전 3기의 문제가 된 부품인 제어 케이블의 경우 국산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황 연구원은 파악했다. 이에 현재 수행중인 테스트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원전 3기의 복귀 시점은 다음달 말 혹은 11월 초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신월성 2호기, 신고리 3호기 등 신규 원전 도입 시점은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겠지만 발주 예정인 신고리 5, 6호기는 다음달부터 발주가 나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전체 원전 도입 계획이 순차적으로 밀리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원전 관련 불확실성으로 한국전력의 실적 변동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년까지 이어지는 영업정상화 추세의 방향성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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