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어린시절 자신의 일기를 공개했다.
9월20일 미르는 트위터를 통해 "2003년 13살때 철용이가 쓴 비밀일기장을 발견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르가 어렸을 적 쓴 일기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기장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날이다. 지금은 비가 오고 있다. 왠지 우울하다. 나는 오늘따라 그 아이가 자꾸만 생각난다"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이어 "나는 지금 생각한다. 내가 그 아이를 왜 좋아할까? 도무지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진짜 나 같은 놈이 왜 그 아이를 좋아할 수 있는지"라며 "젠장 이젠 모든 것이 막막하다. 그 아이만 생각하면 모든 게 집중이 안 된다. 제길. 똥도 안 나올 것 같다. 점점 답답하다. 지금이라도 그 아이가 내 앞에 나타났으면"이라고 당시의 순수한 감정을 솔직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 일기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르 일기장 보니 글씨 예쁘네" "진짜 초등학생 때 쓴 일기장 보면 웃음이 절로 나더라" "미르 일기장 속 그 아이는 누굴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미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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