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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눈물 흘린 사연? 최민수 울렁증 고백… "예능 봐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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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이다희가 최민수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9월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최민수 때문에 눈물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이다희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최민수 선배님이 촬영이 없었는데 촬영장에 나왔다. 어느 순간 보니 내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다희는 "그 때 내가 칼을 맞고 힘겹게 걷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는데 머릿속에는 최민수 선배님을 생각하느라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 그러자 최민수 선배님이 '아파서 죽을 상황인데 그렇게 걸어가면 돼? 다시 해봐'라고 크게 호통을 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최민수 선배님의 호통에 혼자 눈물을 흘렸다. 그 때부터 최민수 선배님을 볼 때마다 무섭다. 예능에 나온 것만 봐도 무섭다"고 깜짝 사연을 소개했다.

이다희 눈물 사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희 눈물 사연 왠지 알 것 같다" "최민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닌가 보네" "이다희 눈물 사연 들어보니 최민수 울렁증이 진짜 있나보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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