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방송인 샘 해밍턴의 구매 인증 사진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들썩였던 게임 'GTA5(Grand Theft Auto5)'가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흥행기록을 세웠다.</p> <p>'더버지'(TheVerge)는 18일(현지시간) 제작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발표를 인용, 'GTA5'가 지난 16일 출시 24시간 만에 8억 달러(약 867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p> <p>영화 '어벤저스'가 전세계 개봉 2주차에 세운 매출과 맞먹는 기록이다. 2009년도 페이스북 전체 매출과도 같은 금액이다. 'GTA5'의 개발비와 마케팅비는 2억 6000만달러로 알려졌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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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블랙옵스2'가 보유하고 있던 5억 달러 기록을 깼다. 이 게임은 15일만에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나 'GTA5'는 조기에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p> <p>'GTA5'는 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유저는 경제 불황과 치안 악화로 다양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로스 산토스(Los Santos)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폭력성이 높아 국내에서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이다.</p> <p>김성완 동의대 게임아카데미 교수는 'GTA의 매력은 감옥에 갈 염려없이 신나게 나쁜 짓을 해볼 수 있는 것이다. 현실 세계에는 나쁜 짓 하지 않고 잘 참고 사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라며 'GTA처럼 범죄를 저지르는 게임이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 시절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은 비디오 게임이 있기 전보다 범죄율이 오히려 많이 떨어졌다. 비디오 게임이 그냥 재미난 놀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p> <p>한편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samhammington)를 통해 '에라이…오늘 잠 못 자겠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샘의 손에는 17일 출시된 락스타게임즈의 화제작 GTA5 게임CD가 들려 있어 화제가 되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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