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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남편에게 된장찌개를 끓여줬는데…” 굴욕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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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심혜진이 ‘집밥의 고수’가 된 사연을 밝혔다.

심혜진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녹화에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심혜진은 ‘맨친’ 멤버들을 식사에 초대했고, 멤버들은 평소 ‘차도녀’ 이미지의 심혜진이 요리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심혜진은 대형 식재료 창고는 물론 잘 정돈된 주방으로 살림 솜씨를 짐작케 했다. 특히 6개나 되는 냉장고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 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결혼 후 남편에게 된장찌개를 끓여 줬는데 한 숟가락 먹더니 치우라고 하더라”며 굴욕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그 이후 요리 실력을 갈고 닦아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다”고 덧붙였다.

심혜진 요리 실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혜진 남편에게 굴욕 당했네요” “심혜진 남편 너무 심한 거 아냐?” “대박. 듣기만 해도 터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9월22일 오후 4시55분 방송.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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