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죽쑤는 PC시장…LG전자만 '선방'

관련종목

2024-12-11 21:1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2분기 국내시장 12% 줄었지만
    LG, 15만4천대 팔아 작년수준



    PC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국내 PC 제조업체가 2분기에 좋지 않은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LG전자만 전년 동기와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국내 PC 판매 실적은 약 118만9000대로, 135만6000대가량이던 전년 동기보다 12.3% 줄었다.

    국내 PC 시장 1위 업체인 삼성전자도 실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컨버터블 PC를 포함해 올해 2분기 40만8000대가량을 팔았다. 44만7000대를 판매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이 8.7%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데스크톱 PC가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된 것이 삼성의 PC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크톱 PC가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정부 등 공공기관은 데스크톱 PC 구매 물량의 50%를 중소기업에서 사야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시장에 매년 조달되는 데스크톱 PC 45만대 중 삼성이 47%가량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납품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LG전자는 비교적 선방했다. 올 2분기 15만4000대를 팔아 지난해 2분기(15만6000대)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시장이 10% 넘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한편 2분기 국내 PC 시장에서 눈에 띄게 판매량이 늘어난 제품군은 울트라북이 유일했다. 울트라북이란 얇은 두께(최대 2㎝)와 초경량(최대 1.4㎏) 등 휴대성을 강화한 노트북이다. 울트라북은 지난해 2분기 10만5000대가량 팔렸지만 올 2분기엔 약 15만3000대 판매됐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5.1% 감소한 33만대 수준이었다. 데스크톱 PC도 17.5% 줄어 59만5000대가량 팔리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진 노트북군의 판매량 감소가 크지 않았는데 올해부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