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28번째 선발 등판해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 골드슈미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후엔 단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로 뒤진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3명의 타자를 중견수 뜬공과 1루수 파울 플라이, 2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딱 10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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