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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트레인시티'가 첫 페이스북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으로 선정됐다.</p> <p>17일 글로벌 페이스북 페이지에 로켓오즈가 만들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트레인시티'가 정식 출시됐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트레인시티'는 그 첫 게임으로 나서며 본격 글로벌 퍼블리싱에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p> <p>유저가 시장이 되어 상가와 관공서를 짓고 관광객 조달에 필요한 기차를 만들며 아름다운 도시를 꾸미는 SNG인 '트레인시티'는 앞서 글로벌 페이스북 PC에 출시되어 한국 게임 최초로 가입자 800만, 월 이용자 100만을 돌파했다.</p> <p>페이스북은 지난 7월 30일 시범적으로 중소 개발사들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10개의 게임을 선정해, 향후 성적에 따라 정식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의 게임 중 한국 게임은 '트레인시티'와 '윈드러너' 두 가지이다.</p> <p>지난주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킹의 '캔디크러시사가'가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가운데, 생각보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한 유저 층을 가진 페이스북과 한국 유저가 즐기는 카카오톡의 다른 성향 때문이라고 추정되는 가운데, 카카오톡으로 먼저 출시되었던 게임인 '트레인시티'가 페이스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게임빌 관계자는 '방대한 규모의 페이스북에서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깜찍한 '트레인시티'의 게임성이 어우러져 상당한 시너지를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 PC로도 출시되었을 때도 상당히 선전해 이번 페이스북 게임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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