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이 남편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미숙은 "오래전 장동건과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드라마 '사랑'을 찍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현실과 드라마 모두 연하남과 연애를 했다"며 당시 5살 연하 남편과의 만남도 언급했다.
김미숙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중하차한 드라마"라며 "중년 여배우라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감독이 불평했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그녀는 "극 중에서는 느닷없이 병으로 죽어 하차했다. 너무 화나고, 분하고, 억울해 자괴감이 생겼다"며 "나이 먹은 여배우라는 소리가 가슴 속 큰 아픔으로 자리 잡았는데, 그게 남편과는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말해 남편이 큰 위로가 됐음을 밝혔다.
김미숙은 "사실 그래서 남편과 결혼까지 갈 수 있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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