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5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해 추석 TV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지상파 방송 3사는 한국영화 화제작을 중심으로 한 편성표를 공개했다. 추석 당일인 19일 목요일에는 황정민과 엄정화의 '댄싱퀸'(KBS1),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가 출연한 '마이 웨이'(MBC), '본 슈프리머시'(KBS1)를 감상할 수 있다.
20일 금요일에는 '평양성'(SBS), '파파로티'(SBS), '이장과 군수'(SBS), '도둑들'(SBS)이 안방극장을 찾을 것을 예고했다. 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KBS2), '늑대소년'(KBS2), '전우치'(EBS) 그리고 애니매이션 '소중한 날의 꿈'(EBS), '베를린'(MBC)이 방영된다.
21일 토요일에는 천만 관객 신기록을 세운 '광해, 왕이 된 남자'(KBS2)와 '각설탕'(EBS)이 찾는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일요일에는 '프로듀서', '1번가의 기적'(EBS)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코리아'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등 한국영화 황금기를 이끈 화제작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추석 TV 특선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TV 특선영화 보니 올해도 집에서 있어야 겠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 TV 특선영화 보니 기대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는 송강호 이정재 조정석 등 멀티 캐스팅이 화제를 모은 영화 '관상'과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의 코믹첩보 영화 '스파이', 그리고 '몬스터대학교'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슈퍼배드2'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컨저링'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광해' '베를린' '도둑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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