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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씨 "대만·중국 수출로 내년 매출 40%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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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엘티씨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만과 중국 수출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보다 40%가량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용 박리액을 만드는 엘티씨는 다음달 8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최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기존 화성공장을 확장하고 시화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며 “시화2공장은 YSZ(산화지르코늄을 첨가한 세라믹재료) 등 나노신소재를 생산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엘티씨는 지난해 매출 928억원에 11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매출 1000억원에 영업이익 200억원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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