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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 관광호텔 3곳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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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지상 13~18층 규모의 관광호텔 3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논현·역삼·도곡동 등 3곳에 관광호텔을 새로 짓는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발표했다. 관광호텔을 신축하게 되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이 완화된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가까운 도곡동 946의 12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관광호텔(객실 146개)이 건립된다. 주차장, 헬스장 이외에 외국인 전용 의료시설도 구비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 역삼동 776의 19에는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관광호텔(객실 101개)이, 9호선 신논현역 근처 논현동 201의 11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관광호텔(객실 173개·조감도)이 각각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신축 관광호텔은 2016~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으로 강남지역의 인프라가 확충돼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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