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KR)과 서울 오류·가좌지구 행복주택(철도부지 상부 국·공유지에 짓는 공공주택) 사업을 위한 ‘인공지반구조물 설계관리 업무 분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LH와 KR이 연내 착공할 예정인 오류·가좌지구의 철도운행선상에 있는 인공지반구조물의 설계 업무를 명확하게 나눠 효율적으로 품질과 공정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인공지반이란 철도운행 구간 윗부분에 공원, 건축물 등을 조성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만든 데크를 말한다.
철도건설과 시설관리 분야에 경험이 많은 KR은 인공지반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맡고, LH는 공공주택과 공공시설물 건설에 집중한다. 두 기관은 업무 분담을 통해 철도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사업비를 줄여 행복주택사업의 정책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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