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 수는 지난 5일 2억4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일 평균 약 87만명씩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라인 가입자의 높은 증가 추세는 인구가 많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인도, 남미 등지에서 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신저 특성상 더 많은 사용자가 연결된 네트워크 망을 따라 사용자가 모이게 되는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스마트폰 보급 속도 만큼 라인 가입자 순증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인의 가입자 수 증가는 수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연내 론칭될 라인 웹스토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라인의 수익성(ARPU) 개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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