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매일유업이 중국 분유 가격 인하 등 불확실성 요인들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18.9% 상향 조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글로벌 분유 업체들의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대되지 않고 인단락됐다"며 "매일유업도 분유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서 300억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 우유 가격 인상과 관련해선 "1위 업체인 서울우유가 인상을 단행해 매일유업은 최소 원유가 부담을 전가하는 수준에서 제품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양유업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2959억원, 영업이익은 0.7% 성장한 1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 33억원에서 36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최근 분유, 커피 음료 등의 기대 이상의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주가의 경우 최근 하락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15% 이상이기 때문에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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