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세력을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는 초강력 매수세력이 유입된 종목은 상한가로 대개 직행한다. 상한가는 거대한 자금동원 능력을 갖고 있는 개인 혹은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다. 상한가 진입 종목을 체계적인 전략 없이 단순 추격매수하는 매매 방법은 아주 위험하다. 상한가 발생 다음날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즉 상한가 발생일에 추격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보단, 상한가 이후의 주가 변화를 1주일 이상 관찰한 뒤 여기서 만들어진 특정 패턴을 정형화해 미래주가를 예측해야만 정확한 매수 시점 등을 포착할 수 있다. 상한가 이후의 생애주기를 패턴별로 분류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이 정립돼 있다면 트레이딩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상한가가 발생한 종목이라도 아무 종목이나 생애주기를 연구해선 안된다. 기본적인 펀더멘털(기업가치)을 갖고 있는 종목 중 시장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는 재료와 스토리를 보유한 곳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언컨대 (상한가 발생 종목의) 생애주기 분석을 통해 정형화한 매매기법으로 활용한다면 누구보다 확률 높은 매매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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