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는 13일 구 부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주)LG의 보통주 9만3000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62억원어치다. 구 부장의 (주)LG 지분율은 4.73%에서 4.78%로 소폭 올라갔다. 구 회장(10.91%), 구본준 LG전자 부회장(7.72%),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5.13%) 등에 이어 4대 주주로서의 지위는 그대로다.
구 부장은 그동안 연말 주식 배당금을 재원으로 (주)LG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왔다. 2008년 8월에 5만5000주를, 2010년 1월에 9만3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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