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연구원은 "8·28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 시장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부문 대손 축소가 예상된다"며 "대손 예정금액은 올해 초 1200억원에서 1000억원 선까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해외부문에서는 쇼아이바 발전 돌관작업에 따른 해외법인(DSA) 원가율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2분기 원가율 104% 대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의 하반기 수주 및 실적이 대폭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원가율이 좋아지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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